안재철 이사장 "北 무인정찰기 침투…전투 배치 재검토해야"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안재철 월드피스자유연합 이사장은 11일 "국군의 목진지나 전투 배치 상황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이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무인정찰기에 우리의 공격 원점이나 격납고 등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안 이사장은 "국가 안보 차원에서 무인기가 촬영한 사진이 북한으로 넘어갔다는 가정하에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강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北 무인정찰기 3대보다 훨씬 많이 침투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저고도 레이더망 구축과 함께 북한의 무기 체계를 정밀 분석 파악하고 맞춤형 대응 타격 능력을 보유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이사장은 "확고한 국가안보를 바탕으로 국방력을 강화하고 국민 안보의식이 정립될 때 진정한 통일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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