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그동안 비행체 특성과 탑재장비에 대한 합동조사 결과 북한의 소행으로 확실시되는 정황 증거를 다수 식별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파주 무인기는 1번 국도에서 북→남→북 방향으로 비행했고, 백령도 무인기는 소청도→대청도 방향으로 비행하는 등 다수 군사시설이 밀집된 지역 상공을 이동하면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무인기 이륙 장소로 추정되는 북한지역이 입력됐을 것으로 보이는 ‘인공위성위치정보(GPS) 복귀좌표’를 해독하지 못해 북한 소행임을 최종적으로 밝혀내지는 못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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