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8시 40분쯤 강릉시 강동면의 한 주민이 북한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항공기를 봤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50대 중반의 여성인 이 주민은 지난달 30일 강릉시 강동면 부근의 야산에 갔다가 비행 물체를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주민은 그때는 잘 몰랐는데 최근 언론을 통해 나온 사진을 보니 당시 비행 물체와 매우 유사한 것 같아 신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과 경찰은 이 주민의 말을 토대로 의심 물체 목격 장소로 추정된 곳을 수색하는 등 진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강원 속초와 경기 양평에서도 비행체 목격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속초의 목격 신고는 근거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양평 신고 건은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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