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6일 오전 9시께 중앙합동 조사요원들과 현장을 수색정찰 하던중 오전 11시 40분께 삼척 한 야산 중턱에서 소형 무인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찰은 지난 3일 오후 심마니 이모씨(53)가 "작년 10월 4일께 정선쪽 산으로 올라가다 최근 파주에서 발견한 것과 유사한 소형 무인기를 목격했다"고 신고한데 따른 것이다. 확인결과 지난달 31일 파주에서 발견된 하늘색 계열 삼각형 모양의 소형 무인기와 동일 기종으로 확인됐다.
길이 1.22m, 날개폭 1.93m, 중량 15㎏로 무인기 하부에 카메라 장착 홈이 있었다.
강원도 추락 무인기 역시 침투 당시 우리 군이 발견하지 못함에 따라 방공망 허술 논란은 더욱 가열되게 됐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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