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찰총국, 대남 침투와 정보수집 총괄
파주에 추락한 무인기. (국방부 제공) 2014.4.1/뉴스1 © News1 |
지난달 24일과 31일 각 각 파주와 백령도에 추락한 무인기는 북한 인민무력부 정찰총국이 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 소식통은 4일 "지난 2010년 10월 북한 정찰총국이 중국 무인기와 각국 소형 항공기 엔진 자료를 수집했고, 파주에서 추락한 무인기에 장착된 엔진이 여기에 포함됐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군 당국과 국가정보원이 청와대에 올렸다"고 전했다.
정찰총국은 북한 인민무력부 산하 조직으로 대남 침투와 정보 수집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 방송사와 금융기관 등에 대한 해킹 공격 등 굵직한 대남도발의 배후로 항상 지목된 곳이 정찰총국이다.
이번에 추락한 무인기 가운데 특히 파주 무인기는 형틀에서 기체를 찍어내는 금형방식으로 제작돼 단시간에 대량생간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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