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청와대 NSC, 무인기 대책 마라톤회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장수 실장 주재, 국방 외교 통일, 국정원장 참석, 3시간 이상 열려

아시아투데이 최영재 기자 = 청와대는 2일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북한 무인항공기 활용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8시께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저녁 5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상임위를 열고 북한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비행체의 추락과 관련한 정보를 교환하고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저녁 5시에 시작된 상임위에는 이 시각에도 계속되고 있으며, 무인비행체 외에 기타 외교·안보와 관련된 현안들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했다.

NSC상임위가 3시간 이상 열린 것은 NSC상임위가 설치된 지난해 12월말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관진 국방부·윤병세 외교부·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김규현 안보실 1차장·주철기 2 차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백령도와 경기도 파주에서 추락한 무인항공기가 북한에서 제작한 것으로 결론이 내려진 것과 관련해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 ⓒ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