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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아현동 가구단지에 23층 공동주택·오피스텔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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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현동 가구단지에 최고 23층 높이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지어진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서대문구 북아현동 876번지 일대 ‘마포로4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지구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선비즈

마포로4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지구 정비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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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곳으로, 1979년 9월 재개발구역으로 처음 결정됐다.

마포로4구역은 서대문구 북아현동, 충정로2가, 충정로3가, 미근동 일대 13개 지구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9개 지구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마쳤다.

이번 심의를 통해 해당 구역의 건축밀도는 용적률 565%, 높이 79m 이하로 정해졌다. 변경안에는 대상지 주변 도로 폭을 넓히기 위해 토지를 기부채납하고, 청년문화복합공간 건축물을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내용도 들어갔다.

건축물은 지하 4층~지상 23층으로, 연면적은 약 2만3000㎡ 규모다.

지하 1층에는 연면적 약 300㎡의 청년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한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지상 3층∼23층에는 공동주택 100가구와 오피스텔 20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박지윤 기자(jy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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