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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골때녀’ 김진경, 국대 수문장 김승규와 6월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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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김승규(왼쪽)와 김진경(오른쪽)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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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김진경과 축구선수 김승규가 결혼한다.

29일 김진경 소속사 써브라임에 따르면 김진경과 김승규는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린다.

김진경은 2012년 온스타일이 방송한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3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KBS 1TV 드라마 ‘안단테’(2017)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현재 SBS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구척장신’ 멤버로 고정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김승규는 지난 2006년 울산 HD를 통해 데뷔해, J리그 빗셀 고베에서 선수로 뛰었다. 잠시 울산으로 복귀한 김승규는 2020년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했다. 2022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샤바브 소속으로 뛰고 있다.

김승규는 국가대표 골키퍼로도 활약했다. 유소년 선수였던 2007년 남자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에 모두 선발돼 월드컵 무대를 누볐다.

전병수 기자(outstandi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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