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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작곡 사기에 성희롱 의혹까지… 유재환, 잇단 논란에 게시물 싹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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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유재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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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발표 후 작곡비 사기, 성희롱 의혹에 휩싸인 작곡가 유재환이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결혼 소식을 알렸던 글도, 사과문도 찾아볼 수 없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SNS에 “가장 힘든 이 시기에 저에게 너무 큰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생겼다”며 결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예비신부는 작곡가 정인경으로 드러났다.

결혼 발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작곡비 사기 의혹이 불거졌다. 유재환이 작곡비 130만 원을 받았으나 2년째 핑계를 대며 곡을 주지 않았다는 것. 더불어 여성들에게 성적인 발언을 한 내용이 공개되면서 성희롱 의혹까지 일었다.

유재환은 지난 26일 SNS를 통해 “고의로 금전적 피해를 주려 한 것은 아니”라며 “곡 작업은 진행은 되었으나 마무리하지 못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자꾸 연락을 피하게 되었고 그 기간이 다소 길어지며 이렇게 불편드리게 되었다. 그동안의 환불은 어떡해서든 최선을 다해 해드렸다. 그렇지만 어떤 이유에서도 질타를 받을 행동을 한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30일 오후 기준, 해당 사과문을 포함한 모든 게시물이 삭제된 상태다.

한편 유재환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코너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박명수의 작곡가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체중 30kg을 감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손지인 기자(enternew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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