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생활터(직장) 기반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에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단체상을 수상한 김정수 홍보팀 상무(가운데), 개인 부문 금상을 수상한 김종호 연구원(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샘표 |
샘표, '생활터 기반 건강관리서비스' 우수기업 선정
샘표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생활터(직장) 기반 건강관리서비스'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직장 내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구성원의 행복'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추구해온 샘표는 서울 본사와 이천 공장 직원들의 건강관리 및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했다.
7월부터 10월까지 12주간 8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자기관리와 운동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젊은 직원들의 호응이 컸다. 참여한 직원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전문가로부터 식생활 및 운동 코칭을 받고,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해 정기적으로 인바디를 측정했다. 또한 주 3회 건강식으로 구성된 점심 도시락을 제공받았다.
샘표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러 기업 중 직원 참여율과 참여자 체지방 변화율 등이 높게 나타나 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샘표 연구소인 우리맛연구중심의 김종호 연구원과 물류팀 김종배 대리는 체지방 감소 및 체중 감량에서 큰 성과를 내 우수 참여자상(금상)을 받기도 했다. 김종호 연구원은 12주에 걸쳐 체중 7kg 감량, 체지방 4.8% 감소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12명의 샘표 직원들이 개인상을 수상했다.
김종호 연구원은 "평소 건강에 관심이 있어도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실천하기가 어려운데, 이번에 회사 차원에서 독려해준 덕분에 1:1 코칭서비스도 받고, 웨어러블 기기로 건강 체크도 쉽게 할 수 있어서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며 "시범사업 프로그램과 함께 회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집밥 요리 클래스에서 배운 쉽고 건강한 집밥 솔루션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샘표 관계자는 "샘표의 핵심 가치인 '구성원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 "샘표는 앞으로 콩발효로 맛을 낸 채식 위주의 건강 식단을 제공하고, 직원 대상 건강한 연두 집밥 요리 클래스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직원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문의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