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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목포, '드라마촬영지'마켓팅 확대...한류드라마관광 활성화 사업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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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국비 5000만원확보

드라마 촬영지 관광환경조성, 관광콘텐츠 확대

아시아투데이

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근매역사관 1관. 최근 드라마 호텔 배경으로 활용되면서 국내외 팬들로 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제공=목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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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아시아투데이 정채웅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드라마 촬영지 관광환경 조성, 관광콘텐츠 및 마케팅 등을 확대·추진한다.

20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한류드라마 관광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한류드라마 지역 촬영지 활용,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관광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 신청 지자체 가운데 2차 심사 및 선정을 거친 14개 지자체 중에서 합천군, 오산시와 함께 최종 선정 대상에 포함됐다.

그동안 지역에선 크고 작은 20여편의 드라마 및 영화가 촬영됐다. 곧 개봉되는 영화 롱 리브더킹, 뜨거운피와 방영 예정인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2017년 12월 개봉한 영화 ‘1987’ 촬영지인 서산동 ‘연희네슈퍼’는 같은 해 2월 촬영당시의 모습으로 리모델링 및 관광상품화돼 현재까지 총 7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유명지가 됐다.

시는 지난 1월 관광자원의 전략적 홍보를 위해 미디어마케팅 전담팀을 신설, 미디어관련 사업 등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목포 출신 인기 예능인 박나래씨를 지역 홍보대사로 위촉해 목포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목포에는 일본영사관으로 사용됐던 근대역사관 같은 근대문화자산이 즐비해 드라마나 영화 제작자들에게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라면서 “지역이 가진 좋은 자원을 적극적으로 국내외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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