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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포르쉐·테슬라·BMW 압도한 현대차 아이오닉5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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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매거진 선정 '세계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

탑기어 선정 '최고의 핫 해치 전기차'

아이오닉5 N, N 브랜드 최초 고성능 전기차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이 영국에서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BMW i5 M60 등을 압도했다. 올해 3월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에 오른 기세를 이어간 것이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5 N은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 매거진으로부터 '세계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로 선정됐다. 카 매거진은 아이오닉 5 N·타이칸 터보 GT·모델 S 플레이드 등 최종 후보에 오른 총 7개 모델을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서킷과 주변 도로 등에서 엄격히 평가했다.

벤 밀러 카 매거진 편집자는 "아이오닉 5 N은 엔진과 변속기가 부재하지만 마치 내연기관 차량을 운전하는 듯한 쾌감을 준다"며 "특히 안정적인 코너링·정교한 조종성·가상 엔진 사운드 등이 운전 재미를 배가하고 운전자를 즐겁게 한다"고 호평했다.

또한 아이오닉 5 N은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4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핫 해치 전기차'로 등극했다. 아이오닉 5 N의 탑기어 수상은 지난해 11월 '2023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두번째다.

잭 릭스 탑기어 편집장은 "핫 해치 순수 전기차가 드문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는 첫 시도부터 역작을 선보였다"고 극찬하며 "아이오닉 5 N은 우수한 성능은 물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감성까지 갖춰 고성능 전기차의 기준점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애슐리 앤드류 현대차 영국 법인 대표는 "아이오닉 5 N은 전동화 시대의 진정한 게임 체인저"라며 "상대적으로 고가의 경쟁 전기차들을 제치고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며 아이오닉 5 N을 중심으로 고성능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오닉 5 N은 헤리티지 계승을 통해 유연한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는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또한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부스트 모드 기준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의 최고 출력과 770Nm(78.5㎏f·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84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게 특징이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수많은 모터스포츠 경기에 참가하며 쌓아 올린 경험과 내연기관 N 고성능 차량의 기술력을 아이오닉 5 N에 반영해 전동화 시대에도 변치 않는 운전의 즐거움과 주행감성을 제공하고 고성능 전기차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이번 수상에 이르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수상 기세를 몰아 영국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전동화 시대에도 흥미진진한 주행 감성을 제공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고객을 만족시키고 좋은 활약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투데이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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