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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김하성, 1안타 1도루 활약…오타니, 심판 판정에 멘탈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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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8일(현지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타격을 하고 있다. /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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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8일(현지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이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7회 우익수쪽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김하성은 이어 루이스 아라에즈의 타석 때 2루를 훔쳐 시즌 8호 도루에 성공했다. 내셔널리그 도루 공동 9위다.

시즌 타율은 0.211로 미세하게 올라갔다. 김하성은 시즌 40경기가 지난 현재 다소 저조한 타율에 머물러 있지만 OPS(출루율+장타율)는 0.688로 타율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경기에서는 파드레스가 7이닝 1피안타 2사사구 12삼진을 기록한 선발 딜런 시즈의 호투에 힘입어 컵스에 3-0으로 승리했다.

LA 다저스의 일본인 타자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쳐 2경기 연속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1회 볼넷을 골라내는 듯 했으나 구심의 어이없는 스트라이크 판정에 풀카운트까지 간 뒤 6구째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심기가 불편해진 오타니는 이후 타석에서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물러났다. 이날 무안타에도 오타니는 시즌 타율 0.355로 내셔널리그 타격 1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에서는 다저스가 컵스를 3-1로 꺾고 7연승을 달렸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고, 개빈 스톤이 7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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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8일(현지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서 타석에 임하고 있다. /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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