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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문재인 대통령 "탄력근로제 대타협, 그 자체가 귀중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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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관련 광주지역 원로 초청 오찬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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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전날 현행 최장 3개월인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6개월로 합의한 것에 대해 “노사정 사회적 대타협 그 자체가 귀중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들과의 차담회에서 “경사노위의 탄력근로제 합의는 아주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합의된 내용 자체가 지금의 경제 상황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과정을 봐도 서로 이해관계가 대치될 수 있는 문제를 타협해 합의를 이룬 것”이라며 “나아가 그런 문제를 사회적 대화로 해결한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대통령은 “우리가 사회적 합의를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는 과제들이 많은데, 그런 과제들을 앞으로도 이런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어렵게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만큼 신속하게 후속 입법이 이뤄져야 한다”며 “그게 경사노위에서 기업과 노조가 어렵게 일궈낸 결실을 수확하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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