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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세계 1000대 도시' 1위는 뉴욕…서울 41위·부산 25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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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요 도시 지수 발표

서울, 인적 자본 부문 높이 평가

삶의 질 1위는 프랑스 그르노블

아시아투데이

미국 뉴욕이 세계 주요 도시 10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글로벌 도시 지수' 1위에 올랐다./옥스퍼드이코노믹스 X(옛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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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전 세계 주요 도시의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미국 뉴욕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블룸버그통신은 21일(현지시간) 영국의 글로벌 금융컨설팅 업체 옥스퍼드이코노믹스가 세계 주요 도시 1000곳을 대상으로 경제, 인적 자본, 삶의 질, 환경, 지배구조 등의 분야에서의 강점을 조사해 수치화한 '글로벌 도시 지수(Global Cities Index)'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조사에서 1위 뉴욕 다음으로 2위는 영국 런던, 3위는 미국 새너제이, 4위는 일본 도쿄, 5위는 프랑스 파리가 차지했다. 한국 도시로는 서울이 41위, 부산이 252위에 이름을 올렸다.

종합 10위 안에 미국 도시가 5곳이나 들었다. 시애틀이 6위, 로스앤젤레스(LA)가 7위, 샌프란시스코가 8위다. 9위는 호주 멜버른, 10위는 스위스 취리히다.

뉴욕은 세계 최대 경제 규모와 안정적인 성장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런던은 인적 자본 분야에서 우수 대학, 글로벌 기업 본사 등을 다수 보유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서울은 높은 교육 수준, 다수의 기업 본사를 보유한 점, 인구 증가 등으로 인적 자본 분야에서 높은 점수가 매겨졌다.

삶의 질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도시는 프랑스 그르노블이다. 소득 불평등도가 낮고 1인당 문화 향유 기회가 많은 곳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아시아 도시로는 싱가포르가 42위, 대만 타이베이가 65위, 홍콩이 76위, 일본 오사카가 91위에 올랐다.

중국 도시로는 선전이 206위, 베이징이 217위, 상하이가 278위를 기록했고 호주에서는 9위 멜버른뿐만 아니라 시드니가 16위, 퍼스가 23위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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