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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상품성 개선한 '정통 아메리칸 SUV'…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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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 신규 탑재

신규 외장 컬러 '마리나 블루' 추가

아시아투데이

2025년형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신규 컬러 '마리나 블루' / GM 한국사업장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쉐보레가 22일 신규 옵션으로 상품성을 개선한 2025년형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정통 SUV'를 표방한 모델로 오프로드를 주파할 수 있는 준중형급의 고강성 차체·첨단 사륜구동 시스템·높은 지상고·터프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신형 트레일블레이저에는 GM의 온스타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온스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 제어(시동·도어 잠금·경적·비상등)·차량 상태 정보(주행거리·타이어 공기압·연료레벨·엔진오일수명·연비)·차량 진단 기능 등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GM은 국내 소비자들이 온스타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활성화 기능을 GM의 글로벌 시장 가운데 최초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서비스 가입절차 없이 디지털화된 모바일 앱 인증 방식으로 간편하게 온스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마리나 블루 컬러를 새롭게 적용한다. 마리나 블루는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먼저 적용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산뜻한 블루 계열의 유채색 컬러로 지중해 요트 선착장의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색감이 특징이다.

정통 SUV의 상징인 사륜구동 시스템은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스마트함을 지녔다. 주행 중 버튼 하나로 FWD(전륜구동)·AWD(사륜구동) 모드를 상시 전환할 수 있는 GM의 특허기술인 스위처블 AWD 를 적용했다.

최고출력 156마력·최대토크 24.1㎏·m를 발휘하는 1.35ℓ E-터보 엔진은 2ℓ 자연흡기 엔진을 상회하는 힘찬 성능과 엔진 부품의 전동화를 통한 효율 개선을 동시에 실현했다. 변속기는 동급에서 가장 많은 기어를 보유한 9단 자동변속기를 매칭해 모든 주행 영역에서 효율을 극대화했다.

동급 유일 파노라마 선루프를 탑재했으며 실시간으로 소음을 상쇄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ANC)·쉐보레 보타이 프로젝션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 소형 SUV에서는 접하기 힘든 고급 옵션을 대거 적용했다.

실내에는 8인치의 컬러 클러스터와 중앙 11인치의 컬러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무선으로 스마트폰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연결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는 무선 폰 프로젝션 기능·보스 프리미엄 스피커 등 다양한 옵션을 적용했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은 프리미어 2799만원·액티브 3099만원·RS 3099만원이다. 쉐보레는 온스타를 비롯한 상품성 업그레이드와 환율 인상과 같은 대외적인 가격 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제품 가격을 동결했다.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전무는 "트레일블레이저는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글로벌 모델"이라며 "연식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만큼 내수 판매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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