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X’는 혁신적 경험(Innovative eXperience)의 약자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회사로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카카오 IX는 ‘카카오프렌즈’를 포함해 국내 브랜드 다큐멘터리 잡지인 ‘매거진B’, F&B 브랜드 ‘일호식’, ‘세컨드키친’, ‘콰르텟’, 신개념 공간 플랫폼 브랜드 ‘사운즈’ 등 다수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보유했다.
각 브랜드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꾸준히 개발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연간 700만여명이 방문하는 서울 강남과 홍대의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스토어에서 통합법인의 첫 시너지가 가시화된다. 카카오 IX는 해당 공간을 기존 캐릭터 제품 중심의 경험을 제공하던 가게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머무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미국, 유럽 등 해외 현지의 특성에 맞는 시장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승조 카카오 IX 대표는 “정보기술(IT) 분야의 발전과 생활 환경 변화에 따라 일상속에도 새로운 경험에 대한 사람들의 요구가 커져가고 있다”며 “카카오 IX는 그 동안 축적해 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끊임없이 제시하는 회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ja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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