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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대구시, 대구의료기관 배경 드라마·영화 촬영 스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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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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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지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국내방송 드라마제작자, 영화감독 등 15명을 초청하여 지역 주요 의료기관을 드라마 및 영화촬영 후보 장소로 소개하는 메디시티대구팸투어를 진행하였다.

대구의료기관과 명소를 배경으로 메디컬 드라마 및 영화제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여 메디시티대구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지역의 5개의 대학병원과 1개의 한의대한방병원, 우수한 전문병ㆍ의원, 360년 전통의 대구약령시, 첨복단지 등 좋은 의료인프라를 갖춘 대구의 다양한 장점을 소개하였다.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초청 팸투어를 통해 계명대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영남대의료원, 대구파티마병원, 대구한의대한방병원, 건강검진 및 피부성형 전문병ㆍ의원 현장방문이 있었으며, 메디컬 드라마와 영화 제작의 배경이 될 수 있는 여러 촬영 후보공간을 소개하였다.

이번 팸투어에는 영화촬영감독, 영화감독을 비롯한 영화관계자 뿐만아니라 드라마 감독과 제작자 등 드라마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참가하여 영화뿐만 아니라 대구가 메디컬 드라마 촬영지로서의 많은 장점을 가진 곳임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고, 촬영협조가 제한적인 의료기관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대구의료기관 팸투어 협조는 제작관계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의료기관 팸투어와 아울러 김광석 거리, 근대골목, 도시철도 3호선,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촬영 명소도 참가자에게 소개하여 문화예술도시 대구의 다양한 매력을 알렸다.

대구는 영화관람 인구가 많은 도시로 많은 영화애호가들이 문화예술 인구저변에 형성되어 있는데, 올해 8월에 시민을 대상으로 동성로에 소재한 영화관에서 의료를 주제로 하는 영화를 상영하는 씨네마 테라피(찾아가는 영화관)를 개최할 예정이다.

영화사 ‘불’ 조정준 대표는 “이번 메디시티 대구팸투어에서 보여주고, 이야기한 것들이 더 많이 홍보가 된다면 대구가 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로서의 매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의료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한 촬영 협조는 제작사들에게 상당한 장점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차순도 회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확인된 메디시티대구 의료기관의 촬영협조 의지가 드라마 및 영화 제작자에게 잘 전달되어 지역의료기관을 배경으로 드라마와 영화가 많이 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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