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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황교익,예능프로그램의 피해자?....'파편적이고 자극적인 장면만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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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tvN 방송 캡처


사진=tvN 방송 캡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출연하는 '식량일기'와 '수요미식회'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비추어지는 본인의 모습에 대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3일 방송된 tvN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에서 황교익은 닭볶음탕을 만들기 위해 출연진들이 병아리때 부터 키워 식료품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황교익은 "인간은 굉장히 나약하기 때문에 하나의 전략을 선택하는데 그것은 바로'뭐든지 먹자'다"라며 "동물의 본능에서 먹어낼 수 있는 것 말고도 먹어내지 못하는 것도 먹어내자고, 아무거나 먹는 동물로 인간이 문명을 만들어나가기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끼리만 애착을 가지면 되는데 동물, 식물, 돌멩이, 바람 등 만물에 애착을 갖게 됐다 애착의 본능이 너무 강화되다 보니까 저것을 먹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갈등이 왔다"라며 '식량일기'의 논란에 대해 밝혔다.

과거 황교익은 ‘수요미식회’에서 “떡볶이는 계속 먹게 만드니까 맛 없는 음식”이라며 “사회적인 음식으로 한국인이라면 맛있다고 생각해야 하는 분위기가 형성 돼 있다”고 말해 떡볶이가 취향이 아님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이후 황교익이 떡볶이 프랜차이즈 광고를 찍은 사실이 알려지며 진정선 논란에 휩싸였다.

이 논란에 대해 황교익은 “연예 오락 프로그램은 파편적이고 인상적인 장면만 편집돼서 나갈 수 밖에 없다는 걸 알고 있다”고 떡볶이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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