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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네덜란드서 흉기공격으로 2명 사망…"테러연관성 확인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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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네덜란드의 남부도시 마스트리흐트에서 14일 밤(현지시간) 연이은 흉기 공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현지 경찰 발표에 따른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경찰은 한 명의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으며 아직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러와의 연관성도 아직은 추정할 만한 단서가 없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첫 번째 사건은 14일 오후 9시께 발생했다. 한 남성이 다툼을 벌이다가 흉기에 찔려 숨졌고, 용의자는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흉기 사건은 10여분 뒤 인근 거리에서 발생해 여성 한 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마르크 뤼테 총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 "경찰이 이번 사건을 매우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면서 "경찰에 따르면 테러공격이라고 추정하거나 범행동기가 테러와 관련돼 있다고 추정할 근거는 아직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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