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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글로벌D리포트] 생수 묶음 지고 휘청…'동물 학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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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안개로 젖어 있는 좁고 기다란 산길 계단을 노새 한 마리가 휘청이며 오릅니다.

등 위에 한 짐을 진 노새는 힘에 부친 듯 다리를 떨기도 합니다.

스트레스가 쌓인 듯 머리를 털고 있는 노새, 등 위에는 1.5리터들이 생수통이 가득 실려 있습니다.

약 1백 킬로그램이 넘는 무게입니다.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명산인 어메이산에 살고 있는 노새의 일상입니다.

해발고도 3천 미터가 넘는 곳이다 보니,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노새가 생필품 운반, 이동 수단 등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