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한화레전드펀드, 올해 수익률 21%…1천억원 유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 코리아레전드 중소형주펀드(이하 레전드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20.71%에 이른다고 20일 밝혔다.

조선비즈

한화자산운용 제공



레전드펀드는 반도체·미디어·게임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현재 수혜를 보고 있거나 향후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좋은 회사를 좋은 가격에 매수한다’는 기본 운용전략에 따라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고 지배구조가 탄탄하며 재무적으로도 안정적인 중소기업을 선별해 매수한다.

레전드펀드는 지난 2008년 설정된 이후 매년 안정적인 수익을 기록해왔다. 설정 이후 수익률은 209.07%, 최근 3년 수익률은 65.93%다. 단기 수익률도 우수한 편이다. 최근 1년 수익률은 26.05%, 6개월 수익률은 8.67%다.

올해에만 1000억원 가까운 자금이 레전드펀드에 몰렸다. 같은 기간 국내 중소형주펀드에서 1650억원 이상이 빠져나간 것과 비교된다. 이준혁 한화자산운용 에쿼티사업본부 팀장은 “올해 중소형주펀드 중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들인 펀드”라고 설명했다.

한화자산운용은 4차 산업혁명이 장기적인 글로벌 트렌드인 만큼 관련 중소형주의 성장세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팀장은 “중소형 IT(정보기술) 섹터뿐 아니라 좋은 회사임에도 소외돼 매력적인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기업들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전준범 기자(bbeom@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