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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전국체전 2일째, 충북 종합 2위 목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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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양궁 남고부 김필중 선수


양궁 남고부 김필중 선수 (충주=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제98회 전국체전 개막 이틀째인 21일 개최지인 충북은 금메달 5개를 획득, 목표인 종합 2위를 향해 순조로운 시작을 보였다.

충북은 21알 오후 5시 기준 금 5개, 은 4개, 동 4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역도 56kg 남자일반부에서 이혜성(충북도청) 선수의 첫 금메달 확보 후 둘째 날부터 본격적인 금 사냥에 나섰다.

먼저 양궁종목에서 김필중(충북체고2)이 70m 금(342점), 90m 은(324점)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보디빌딩 남고부 밴텀급(65kg)에서도 최치환(청주공고3)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충북도 대표 효자종목인 롤러종목에서는 지난해 제97회 전국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했던 정병희(서원고3)가 남고부 1만5000m 제외경기에서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해 제97회 전국체전 2관왕(E1만5000m, EP1만m)출신 강수지(호텔관광고3)는 은메달을, 현 국가대표 정고은(청주시청)은 4위를 차지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승마종목에서는 10년만에 메달을 수확했다.

마장마술에 출전한 충북체육회 소속 박경희선수가 은메달을 획득, 충북 승마는 지난 2007년 광주에서 열린 제88회 전국체전에서 중장애물비월에 출전한 송명근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10년만에 따낸 값진 메달이다.

또한 펜싱에서는 청주대와 국군체육부대 선발로 구성된 남자일반부 플러레-단체 8강전에서 출전선수 전원이 현 국가대표들로 구성된 대전도시공사를 만나 고군분투 끝에 45:44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준결승에서 부산선발에 39:45로 패해 아쉬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단체종목인 축구에서는 기대했던 건국대가 인천대와 치열한 공방 끝에 0:0으로 비겨 결국 승부차기까지 갔지만 승부차기에서 3대5로 패해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유도는 금년에 충북으로 출전한 올림픽 스타(2008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왕기춘(충북유도회)이 남자일반부 90kg급 결승에서 곽동원(강원도하이원)에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고, 함영진(충북유도회)도 -66kg급에 출전해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볼링에서도 여고부 개인전에 출전한 민선홍(상당고2)과 송예나(상당고3)가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충북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이밖에 종목별메달획득현황으로는 태권도 은메달 1개, 레슬링 동메달 1개, 카누 동메달 1개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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