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 점차 사라져...쾌청한 가을 하늘

[앵커]
오늘은 전국이 쾌청한 가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미세먼지도 사라져 바깥 활동하기 좋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서울은 하늘이 맑아 보이는군요?

[캐스터]
네, 맑고 파란 하늘이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서울은 하늘을 가렸던 미세먼지가 사라지고 시야도 20km까지 확 트였는데요,

미세먼지도 평소 이하로 떨어져 공기도 깨끗합니다.

다만 날씨는 부쩍 쌀쌀해졌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14.1도로 어제보다 약 6도가량 낮습니다.

한낮에는 25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급격한 온도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겉옷으로 체온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중부 지방은 맑은 하늘 대체로 드러나 있지만, 남부 지방은 구름 많고 곳곳에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경북, 전남 일부 지역에는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가시거리가 답답하게 좁혀져 있는 만큼 운전하시는 분들은 평소보다 차간거리를 넉넉히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사라졌지만, 대구와 경남 지역은 여전히 농도가 높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출근길에 황사용 마스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낮에는 미세먼지 걱정 없이 전국적으로 쾌청한 가을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5도, 대구 26도, 광주 25도로 예년의 가을 날씨를 보이며 바깥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내륙은 날씨가 좋지만,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동해안은 내일까지 너울성 파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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