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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李측 "당 선관위원장 사퇴해야" 安측 "내일까지 입장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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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 측은 오늘(22일) 치러진 전국 현장 투표소 투표의 개표 결과로 추정될 수 있는 미확인 자료가 유포된 것과 관련해 홍재형 당 선관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 측도 당 지도부와 선관위가 내일 오전까지 책임있는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하는 등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 시장 측 김병욱 대변인은 입장 자료를 통해 "민주당 투표소 투표의 개표 결과로 추정되는 집계표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권역별 순회 경선에서 공개하는 것이 원칙인 현장 투표결과의 유출은 선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당 지도부는 즉각 진상을 조사하고 당 선관위원장은 사퇴해야 한다"며 "아울러 당 지도부의 재발방지에 대한 약속과 사과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안 지사 측 강훈식 대변인도 입장 자료를 내고 "당 지도부와 당 선관위가 공명정대하게 선거 과정을 관리해 줄 것으로 믿었다"며 "그러나 진위 여부, 유불리를 떠나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당 지도부와 당 선관위에 요청한다"며 "현 상황에 대한 당 지도부와 당 선관위의 책임 있는 입장을 내일 오전까지 명확히 밝혀주기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캠프는 오늘 각각 심야 긴급회의를 소집, 대책을 논의한 끝에 이런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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