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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서울 강서구 화곡동 에어로빅학원 코로나19 확진자 52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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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80명 투입 현장조사 진행, 적극 대처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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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25일 오후 3시30분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에어로빅학원 집단감염에 따른 지역 내 추가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현재 서울시 전역에 코로나19 대응 2단계가 선포된 상태지만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 구는 3단계 방역대응 매뉴얼을 준용, 현 상황에 적극 대처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구는 이번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구 주관 회의와 행사를 비롯해 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체육시설, 문화시설, 복지시설 등 각종 공공시설은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단, 민간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된다.


또 전 직원은 각 사업체 등 일선 현장을 지속적으로 순회하면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해 관리 감독할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구민들께서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모임과 행사 등을 자제해 주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역학조사요원 증원 : 직원 80명 투입 현장조사

- 확진자 및 경유자 CCTV 동선 확인 및 전화조사(확진자 및 경유자 검사 등 안내) 실시 중


○ 구립 또는 구 주관 공공시설 운영 중단(11월 26일부터 12월 7일까지)

- 도서관 : 35개소(구립 도서관 8, 작은 도서관 27)

- 공공체육시설 : 10개소

- 문화시설 : 3개소(강서문화센터, 허준박물관, 겸재정선미술관)

- 청소년공부방 : 6개소

- 강서구민회관 : 1개소


○ 복지시설 운영 중단(11월 26일부터 별도 해제 시 까지)

- 종합사회복지관 : 10개소

- 구립어르신복지센터 : 5개소

- 경로당 : 188개소


○ 어린이집 휴원 : 373개소(강서구 전체)(11월 24일부터 별도 해제 시 까지)

※ 긴급돌봄은 지원


○ 민간 체육시설 654개소 지도 점검 : 11. 27.(금), 11. 30.(월)

○ 노래연습장, pc방, 일반게임제공업(성인오락실) 483개소 지도 점검 :

2020. 12. 2.(수) / 12. 11.(금) / 12. 21.(월)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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