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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 대한민국 이강인이 벤치에서 시작하고 있다. 고아라 기자 iknow@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