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재 핸드폰사진관] 꽃 피우고 열매 맺으면 사그라지는 정선바위솔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 정선바위솔 "앙코르와트를 발견한 기분이지 않아요?" 정선 너덜 지대 비탈에서 맞닥뜨린 정선바위솔 군락을 두고 조영학 작가가 한 말입니다. 저 또한 외마디 탄성만 나올 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바위 무더기 비탈에 고이 숨겨진 '비밀의 정원' 같았습니다. 너덜을 오르내리고, 가로지르며 어렵사리 만난 터라 더 뭉클했습니다. 권혁재
- 중앙일보
- 2020-11-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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