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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포토] 청소년도 ‘집다운 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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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청소년 주거권 정책요구안 발표

한겨레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등 59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청소년 주거정책 요구안을 발표하고 있다.강창광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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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등 59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청소년 주거정책 요구안’을 발표했다. 이들은 “한 해 12만 명이 넘는 청소년이 폭력과 방임 등 다양한 이유로 집을 나와 주거위기 상황에 놓이고 있다”며 “원가정 복귀와 시설 보호로 이분화된 청소년 보호 정책은 주거위기를 겪는 청소년에게 적절한 주거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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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청소년 주거위기 상황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제안을 담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강창광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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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위기를 겪는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조례 제·개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주택의 시범적 공급 △‘주거위기를 겪는 아동·청소년’을 포함하는 주거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정비 △‘아동·청소년 주거복지센터(가칭)’의 설립 △아동·청소년 탈시설 권리 선언과 탈시설 계획 수립 및 시행 등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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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특정 시설에서 보호 종료 시점까지 살아야지만 주거 및 자립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가자들은 ‘주거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이 있다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강창광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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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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