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청소년과 지켜온 차인표의 의리, 20주년 감사패로 돌아왔다
27일 오후 7시 서울 강서구 소재 세현고등학교 체육관. 몸짓이 서툰 남녀 학생들이 음악에 맞춰 신나게 율동을 했다. 세현고 길 건너편에 자리 잡은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에 재학 중인 고3 학생들이다. 학생들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청중들 사이에는 배우 겸 작가 차인표(57)씨도 포함돼 있었다. 차씨는 이날 열린 여명학교 개교 20주년 기념식에서
- 조선일보
- 2024-09-28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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