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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정권 시절, 이종찬 민정당 원내 총무(왼쪽)가 나타나서 천영성 교육체육위원장 귀에 대고 은밀하게 밀담을 나눴다. 공군 소장 출신인 천 위원장은 4년 후에는 국방위원장을 했는데 국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끼리 회현동 요정에서 폭탄주 회식(1986년 3월 21일)을 하다 벌어진 유명한 난투극 현장에 있었다. 이곳에는 12·12사태 때 제1공수여단장으로 육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