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말한다] 관악산을 바라보며 1985년 8월 30일
서정주 시인은 멀리 보이는 관악산을 가리키며 아침마다 산을 보면 마음이 너무나 평화로워진다고 했다. 독일의 철학자들이 '네 영혼이 고독하거든 산으로 가라'고 했듯이 인생이 우울해지면 산으로 가라고 하는 말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하면서 자연은 신이 만든 위대한 책이며 그중에서도 뛰어난 책이라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했다. 서울시가 사당동에 예술인촌으로 단지
- 매일경제
- 2023-12-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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