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말한다] 열심히 뛰겠습니다, 2004년 4월 15일
17대 국회의원 선거가 시작되었다. 분당은 여당 후보가 출마하면 당선되는 텃밭이지만 야당에는 좀처럼 당선되기 어려운 험지 중의 험지였다. 한나라당의 고흥길(3선 의원) 부부가 분당갑에 출마해 횡단보도 근처에서 '열심히 지역을 위해 뛰겠습니다' 하고 크게 허리를 숙여 인사를 올렸다. 후보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에 입사한 뒤 정치부장과 편집국장을
- 매일경제
- 2021-12-0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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