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말한다] 라이벌 두 김씨 1980년 4월 4일
김영삼과 김대중이 남산 외교구락부에서 만나 정치적 행보를 같이하기로 약속하면서 서로 편안하게 웃었다. 두 사람은 항상 라이벌이었지만 어려울 때는 서로를 신뢰하며 지지하기도 했다. 야당이 박정희와 대결할 대통령 첫 출마자(1970)를 뽑을 때 김영삼은 패배하고 김대중 후보가 당선되면서 김영삼 참모들은 실망감에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러나 김영삼은
- 매일경제
- 2021-04-1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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