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말한다] 방성자 사건, 1972년 2월 14일
유명 영화배우 방성자 씨(1939~1979)가 살고 있는 서울 성산동 집에 침입한 도둑이 총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처음에는 방씨가 쏜 총에 도둑이 맞은 걸로 알려졌다. 그러나 수사가 진행된 지 보름 만에 방씨 애인이었던 군인이 총을 쏜 걸로 드러났다. 방씨가 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이 쏜 것처럼 거짓말한 것이었다. 방씨는 "그를 죽도록 사랑했기 때문"
- 매일경제
- 2020-09-24 00:04
- 기사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