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말한다] 숨막히는 폭염, 2019년 8월 3일
입추가 다가오는데도 폭염이 꺾이지 않고 계속됐다. 슬슬 걸어 다녀도 뒷잔등에 땀방울이 줄줄 흘러내릴 정도였다. 서울 남대문시장 입구, 에어컨 100여 개가 흉물스럽게 붙어 있는 건물을 지나가는 청년이 무더위를 못 견디겠다는 표정으로 땀을 닦으며 "에어컨 수백 개를 동시에 틀어도 뜨거운 몸을 식히지는 못할것 같다"고 탄식했다. 올해에도 폭염은 여지없이 찾아왔
- 매일경제
- 2019-08-0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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