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화물칸까지 올라타던 그 시절 귀성길 [청계천 옆 사진관]
● 익어가는 수숫대 위로 걸린 둥근 보름달 사진 보름달 아래 수수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저 수숫대 어딘가에서 메뚜기나 귀뚜라미가 휴식을 취하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 1924. 09. 13. 동아일보 저 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기자는 풀 위에 배를 깔고 누웠을 것입니다. 1미터가 채 안되는 수수 너머 하늘에 떠 있는 둥근 달을 함께 찍기 위해서는 그 방
- 동아일보
- 2024-09-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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