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가 사치품이던 시절…점심시간 알려준 대포의 마지막 모습 [청계천 옆 사진관]
이번 주 백년사진이 고른 사진은 커다란 대포 사진입니다. 1924년 6월 20일 동아일보에 실린 사진입니다. 서울 사람들에게 낮 12시라는 것을 알려주었던 오포(午砲)라는 것이었다는데요. 사연을 한번 보겠습니다. 1924년 6월 20일자 동아일보. ◇午砲의殞命日(오포의 운명일)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십여 년 동안 한결같이 30만 부민에게 정오(正午)를 보
- 동아일보
- 2024-06-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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