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한 끼’를 위한 기다림…열기보다 더 견디기 힘든 ‘허기’[금주의 B컷]
폭염으로 온열 질환자가 잇따르고 있지만, 무더위 속 한 끼 해결을 위한 기다림은 계속되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무료 급식소에는 긴 줄이 이어졌다. 배식 시작은 오전 11시30분인데 훨씬 이른 시간부터 노인들이 모여들었다. 한 손에 부채를 쥔 노인들은 공원 담벼락이 만든 그늘에서 땡볕을 피한 채
- 경향신문
- 2024-08-0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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