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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부산 찾은 文대통령…'동남권 메가시티' 전략 보고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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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부산 방문…한국판 뉴딜 11번째 행보

文, 동남권 광역철도 요충인 부산 부전역 방문

김경수 제안에 추진…PK 경제광역수도권 육성

뉴시스

[군산=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전북 군산시 코로나19 백신접종용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 생산 현장인 풍림파마텍에서 열린 백신 주사기 업체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2.18. scch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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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부산을 찾아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회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은 지난해 2월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 이후 1년여 만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한국판뉴딜 관련 11번째 현장 행보다.

'동남권 메가시티'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2019년 12월 처음 제안한 것으로, 부산·울산·경남을 또 하나의 수도권으로 육성해 초광역 경제권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800만 시민들이 공동으로 향유할 수 있는 경제·생활·문화·행정 공동체를 구축해 수도권 중심의 일극체제를 극복하겠다는 뜻도 담겼다. 청와대는 "동북아 지역 8대 경제권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동남권 메가시티'는 정부의 지역 균형 뉴딜 구상과도 일치한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이 직접 찾게 됐다. 청와대는 "초광역 협력이 핵심으로서, 앞으로 균형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동남권 메가시티 핵심 인프라이자 동남권 광역철도의 요충지로 평가 받는 부산 부전역을 찾았다.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으로부터 '동남권 광역교통망 구축 방안' 등을 보고 받았다.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동남권 광역교통망 구축 및 생활공동체·행정공동체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이번 민생 행보를 두고 야권에서는 "4월 보궐선거를 앞둔 선거용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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