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사 덮친 호랑이…유족들은 “계속 키워주세요”
일본 동물원에서 키우던 백호가 사육사를 덮쳐 숨지게 했지만 살처분되지 않았다. 유족들이 살처분하지 말고 키워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이다. 9일 일본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이시도우 쇼우켄 히라카와 동물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기본적인 규칙이 지켜졌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사고”라며 사육사를 숨지게 한 백호 ‘리쿠’를 앞으로도 사육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
- 이데일리
- 2018-10-09 15:42
- 기사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