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탄핵 정국에서는 이른바 '셀럽'들이 여론을 주도하며 탄핵 찬반 집회 분위기를 끌어 올렸습니다.
연예인뿐 아니라 유명 강사들까지 참전하며 진영 대리전을 펼쳤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사 강사로 유명한 전한길·황현필 두 사람은 이번 정국에서 양 진영의 대표 스피커로 떠올랐습니다.
진영 맞춤형 역사 해설을 쏟아내고, 귀에 쏙쏙 박히는 특유의 호소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겁니다.
[전한길 / 한국사 강사 : 그 민주당 안에 민주는 하나도 없고 밀어붙이기식 불공정과 상식을 다 무너지게 한 민주당 때문에 지금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황현필 / 한국사 강사 : 왜 우리가 빨갱이입니까? 반국가 세력은 누구입니까?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이 반국가 세력이지. 동의하십니까? (맞습니다)]
'스타 강사'로 2030 표심에 영향력이 큰 만큼, 정치권에서도 두 사람을 경쟁적으로 띄웠습니다.
기존에 정치 색깔을 분명히 해온 연예인들도 탄핵 정국 '장외 여론전' 분위기를 독려했습니다.
진보 성향의 가수 이승환은 SNS에 다시는 집회에 나가고 싶지 않다며 탄핵 인용에 대한 기대를,
윤 대통령 지지를 밝힌 가수 JK김동욱은 '4월 4일에 무슨 일이 일어날 거야'라며 기각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습니다.
다만, 아이유가 탄핵 촉구 집회 참가자를 위한 선결제 뒤 조롱과 비난을 받아 속상했다고 최근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진영 양극화 속에서 특정 유명인을 향한 악성 댓글 등 극단적 공세는 문제로 지적됩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오훤슬기
디자인 이나은
YTN 김승환 (k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이번 탄핵 정국에서는 이른바 '셀럽'들이 여론을 주도하며 탄핵 찬반 집회 분위기를 끌어 올렸습니다.
연예인뿐 아니라 유명 강사들까지 참전하며 진영 대리전을 펼쳤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사 강사로 유명한 전한길·황현필 두 사람은 이번 정국에서 양 진영의 대표 스피커로 떠올랐습니다.
진영 맞춤형 역사 해설을 쏟아내고, 귀에 쏙쏙 박히는 특유의 호소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겁니다.
[전한길 / 한국사 강사 : 그 민주당 안에 민주는 하나도 없고 밀어붙이기식 불공정과 상식을 다 무너지게 한 민주당 때문에 지금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스타 강사'로 2030 표심에 영향력이 큰 만큼, 정치권에서도 두 사람을 경쟁적으로 띄웠습니다.
기존에 정치 색깔을 분명히 해온 연예인들도 탄핵 정국 '장외 여론전' 분위기를 독려했습니다.
진보 성향의 가수 이승환은 SNS에 다시는 집회에 나가고 싶지 않다며 탄핵 인용에 대한 기대를,
다만, 아이유가 탄핵 촉구 집회 참가자를 위한 선결제 뒤 조롱과 비난을 받아 속상했다고 최근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진영 양극화 속에서 특정 유명인을 향한 악성 댓글 등 극단적 공세는 문제로 지적됩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디자인 이나은
YTN 김승환 (k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