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경남 거제시장후보가 2일 밤 당선을 확정짓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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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장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변광용(59) 후보가 당선 확정됐다.
2일 거제시장 재선거의 투표인수는 19만2087명, 투표자수는 9만898명으로 투표율 47.3%를 기록했다. 이날 밤 11시45분 현재 개표율 80.40%에서 민주당 변광용 후보가 60.29%(4만3813표)를 득표해 34.28%(2만4912표)를 득표한 국민의힘 박환기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앞서 2018년 변광용 후보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거제시장에 당선됐다. 그는 2022년 재선에 도전했으나 국민의힘 박종우 후보에게 387표 차이로 아깝게 졌다. 하지만 박종우 시장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당선무효 되면서, 거제시장 재선거에 출마할 기회가 생겼다. 변광용 후보는 이번 재선거에 당선되면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 등 영남권 통틀어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에 이어 민주당 소속 두번째 기초자치단체장이 됐다.
변 후보는 이번 재선거에서 △거제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거제사랑상품권으로 지급 △한화오션·삼성중공업 등 거제 양대 조선사와 2천억원 규모 지역상생발전기금 조성 △조선업에 종사하는 이주노동자 쿼터 조정으로 내국인 노동자 채용 강화 등 지역경제 되살리기를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다.
변 후보는 거제고, 서울대 체육교육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2006년 거제시장 선거를 시작으로 이번 거제시장 재선거까지 모두 7차례 공직선거에 출마해서, 2018년 거제시장에 당선된 것 외에는 모두 떨어지다가 이번에 다시 당선됐다.
경남 거제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가 유권자들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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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당선인은 “거제의 민생경제 상황이 절박하다. 시민과 함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특단의 대책과 과감한 정책 시행이 필요하다”며 “오직 거제와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나아가겠다. 함께 힘 모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사람이 몰려드는 새로운 거제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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