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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 (토)

테슬라 1Q 인도량 13% 감소에 주가 한때 6%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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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33만6681대 인도…40만대 예상에 못미쳐

테슬라 측, 공장 업그레이드로 몇 주 생산 못한 것 이유로 들어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시애틀에 있는 테슬라 쇼룸 앞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2025.02.15 ⓒ AFP=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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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올해 1분기 인도량이 13% 감소해 시장이 예상한 40만대에 크게 못 미쳤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및 AFP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측은 올해 1~3월까지의 판매량이 33만668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테슬라는 판매 감소 이유로 모델(Model) Y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설비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몇 주간의 생산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전문가들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활동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발을 이유로 보았다.

머스크는 정부 지출을 삭감한다며 정부 기관을 폐쇄하고 직원을 해고하는 한편 극우적 세계관도 여과 없이 보여줘 테슬라 차량에 대한 테이크다운(기습)과 불매 운동, 소유주들의 처분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비저블 알파의 분석가 15명의 평균 예상치는 37만2410대를 판매였다. 팩트셋은 40만8000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기까지 했다. 1년 전 같은 기간에 테슬라는 38만6810대를 판매했다.

작년에 머스크는 2025년 매출이 20~3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고, 상반기에 저렴한 차량을 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처럼 매출이 도리어 줄었고, 저렴 버전의 차를 출시하겠다는 것도 아직 구체적인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전기 자동차를 구매하는 사람이 늘고 있음에도 유럽과 중국에서의 테슬라 판매는 급락하고 있다.

저조한 실적 발표로 인해 이날 테슬라 주가는 장 초반 6% 이상 하락했지만, 나중에 낙폭을 줄여 뉴욕 기준으로 오전 10시 37분 기준 2.86% 하락 중이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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