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거래액 1조 7693억…전달보다 167.9% 증가
중구 파이낸스센터 6620억 등 대형 거래 줄이어
서울 업무 상업용 빌딩 거래규모(알스퀘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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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2월 서울 상업용 부동산 거래액이 전월 대비 2.5배 넘게 급증하면서 부진했던 연초 분위기를 바꿨다. 2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2%대 금리에 진입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의 총거래액은 1조 7693억 원이었다.
이는 전월(6604억 원)보다 167.9%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7048억 원)과 비교해서는 151% 늘어난 규모다.
거래 건수는 전월(97건) 대비 21.7% 늘어난 118건이었다. 전년 동기(92건) 대비 5건 증가한 규모다.
지난달 업무용 빌딩 거래 건수는 5건, 거래액은 7959억 원으로 전월(910억 원) 대비 774.6% 급증했다.
류강민 리서치 센터장은 "통상적으로 2월은 명절 연휴의 여파로 거래가 많지 않은데, 올해 추가 금리 인하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시장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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