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을 방문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그의 4살 아들 엑스. [사진 출처 AFP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13번째 자녀를 출산했다고 한 여성에게 친자 검사를 거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더힐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이가 내 아이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친자) 확인에 반대하지는 않는다”며 “법원 명령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법원이 머스크에게 친자 검사를 명령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에 나왔다.
머스크는 자신의 13번째 자녀를 출산했다고 주장한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와 양육비 문제 등을 놓고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세인트 클레어는 이날 머스크의 발언에 대해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친자 확인을 하자고 했더니 당신이 거절했다”며 “당신은 나에게 돈을 보낸 것이 아니라 당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아이를 위해 돈을 보냈고 내가 ‘불복종’했다는 이유로 당신은 나를 처벌하기 위해 그중 대부분을 인출했다”고 주장했다.
13번째 자녀 주장이 나오고 2주 뒤 머스크가 차린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임원 시본 질리스가 머스크와의 사이에서 네 번째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세인트 클레어의 자녀까지 합치면 머스크는 총 14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