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롭지 않은 서울’ 프로젝트
서울시 1인가구, 전체가구의 39.3%
3개 분야 34개 사업 맞춤 지원
중장년 정리수납 컨설팅·경제교육 등
서울시 1인가구, 전체가구의 39.3%
3개 분야 34개 사업 맞춤 지원
중장년 정리수납 컨설팅·경제교육 등
1인가구 맞춤형 경제교육. 서울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시의 1인 가구가 전체가구의 40%에 육박한 가운데 ‘외로움 없는 서울’을 위해 병원동행·1인가구 맞춤형 경제교육 등 각종 지원사업이 실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은둔과 저장 강박을 예방하기 위해 1인 가구에 대한 ‘정리수납 컨설팅’이 신규로 추가되며 중장년이 혼밥에서 벗어나도록 공동식사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1인 가구가 혼자여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일상지원, 자립지원, 연결지원 3개 분야 34개 사업의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시의 1인 가구 수는 매년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약 163만 가구로 전체가구(414만 가구)의 39.3%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는 대표적인 가구형태가 된 1인 가구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해 지난 2022년 1월 중장기 계획인 ‘1인 가구 안심 종합계획(2022~2026)’을 발표하고, 촘촘한 1인 가구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5개 자치구를 통해 진행된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요리교실 및 소통프로그램인 ‘행복한 밥상’ 사업은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아울러 청년 1인 가구 대상 ‘건강한 밥상’도 5개 자치구에서 11개 자치구로 확대된다. 그 밖에 대학교 식품영양학과와 연계한 요리교실과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의 생활요리교육 등을 통해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불균형 해소를 지원한다.
현관문 안전장치, 스마트초인종, 가정용 CCTV 등으로 구성된 장비를 1인 가구 및 스토킹범죄 피해자 등 총 2100여 명에게 제공하고, 2일 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시민수요를 보였던 1인 점포 대상 ‘안심경광등’은 지난해의 2배 규모인 1만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AI기반 지능형 CCTV는 약 1800대를 신설하고 화질개선과 보안강화를 위해 서울 전역의 노후 CCTV 3,300여 대 교체도 함께 진행한다.
스마트폰 ‘안심이앱’과 연동되어 밝기 조절과 비상시 긴급점멸이 가능한 보안등인 골목길 스마트보안등은 1인 가구가 밀집한 안전 취약지역의 밤길 안전을 향상해 왔는데, 올해는 4000등을 추가로 설치한다.
정리수납 컨설팅은 주거공간 활용과 관리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신규 운영한다. 고립·은둔 고위험군과 저장강박이 의심되거나 취약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경우 등에는 정리수납 전문가의 현장 컨설팅과 일부영역 정리수납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재테크, 신용관리 등의 재무관리 교육과 경력설계, 재취업 등의 은퇴설계 교육을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서민금융진흥원, KB금융공익재단, 그리고 서울시 50플러스캠퍼스와 협력하여 운영하는데, 일부 교육 후에는 재무설계 컨설팅, 취업 컨설팅 등 개별 상황에 맞는 1:1 상담도 제공된다.
중개활동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주거안심매니저가 집보기 현장동행, 전월세 계약상담과 지원정책 안내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사전 예약을 통해 야간과 토요일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25개 자치구 1인가구지원센터에서는 교육·여가문화 프로그램, 상담, 사회적관계망 등 1인 가구의 다양한 특성과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중장년 프로그램 이용연령 상한을 기존 40~64세에서 40~67세로 3년 연장했다.
외로움과 고독사 위험이 높은 세대인 중장년을 위해 공동식사를 지원하는 ‘고독 중장년 혼밥탈출’을 25개 자치구 1인가구지원센터를 통해 신규로 운영한다.
1인가구로 구성된 주민모임을 조직하여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와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인가구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단년도 프로그램이 아닌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상호 돌봄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인가구 지원사업별 구체적인 정보와 운영시기, 신청방법은 서울시 1인가구포털(1in.seoul.go.kr) 또는 다산콜센터(☎02-120)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서울시 각 실국간 긴밀한 협력 뿐 아니라 민·관협력체계를 활용하여 1인가구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추진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며, “혼자여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서울, 나아가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