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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2년후 미국산 車 넘쳐날 것…상호관세 국가 트럼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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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셋 국가경제위원장 폭스뉴스 인터뷰…"무역불균형 15개국이 크지만, 나머지 국가들도 있어"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브래디 룸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2.2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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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백악관의 케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25% 자동차 관세로 미국산 자동차가 붐(boom)을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셋 NEC 위원장은 3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모닝퓨처스'에 출연해 앞으로 2년 후만 되면 미국인 노동자가 미국 소재 공장에서 제조한 미국산 자동차가 붐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해셋 위원장은 자신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듬해인 1985년만 해도 승용차 97%가 미국 현지산이었지만 40년이 지난 현재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 집권했던 시기에 자동차 관세가 논의된 덕분에 현재 픽업트럭 90%는 북미산이고 그 중 70%는 순수 미국산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어 해셋 위원장은 "자동차 관세 25%가 지금 시작되고 2년 후 얼마나 많은 미국 기업들이 미국인 노동자를 고용해 미국산 자동차를 만들어낼지 생각해보라"며 "미국산이 붐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황금기에 대한 장기 비전이 있다"며 이러한 목표를 "적기에 달성하기 위해 정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해셋 위원장은 4월 2일 발표될 관세 정책에 얼마나 많은 국가들이 적용을 받을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미 무역흑자가 막대한 국가가 15개국이지만 그렇다고 나머지 국가들이 불공정한 무역 흑자를 전혀 보고 있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관세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체들이 미국으로 이전하기까지 2~3년이 걸릴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감세안이 나올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해셋 위원장은 "많은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고 역사상 가장 친노동자적인 감세안이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올여름 의회를 통과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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