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기후변화대응 부문 최고 등급 '리더십 A' 획득

업계 최초 IFRS S1·S2 보고서 발간 등 기후변화대응 관련 투명한 정보공개 노력 인정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LG유플러스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로부터 2024년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의 2024년 기후변화대응 부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등급’을 획득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용산사옥의 모습. [사진=LGU+]

CDP는 전 세계 2만4천여 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활동 및 성과를 분석·평가하는 ESG 플랫폼으로, 매년 주요 기업의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01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두고 기후변화 대응을 이사회 차원에서 관리 중이다.

지난해에는 통신업계 최초로 IFRS(국제회계기준) 재단이 제정한 S1·S2 기준에 따라 ‘지속가능성 관련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재무정보 간 연계를 명확히 밝혔다.

기후행동 측면에서도 LG유플러스는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부터는 대전 R&D 센터에서 1천kW급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가동 중이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LG유플러스는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으며,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종합 A등급을 받았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앞으로도 ESG 가치 실현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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