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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국가지정 보물 등 11건, 경상남북도 지정 문화유산 19건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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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전 지역 잔불진화로 재발 방지 노력"

경북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 가운루를 비롯한 건물들이 전날 번진 산불에 모두 불에 타 흔적만 남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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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산불이 진화된 가운데 정부는 주말까지 잔불 진화를 계속해 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산청 하동 진화율이 99%를 기록 중이고 나머지 불은 모두 진화됐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그러나 주말까지는 진화 자원과 인력을 지속 투입해 잔불 진화로 재발을 막고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긴급 구호에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까지 사망자는 30명으로 집계됐다. 대피한 주민 중 4300여세대 6900여명은 대피소와 임시주거시설에 머물고 있다.

한편 이번에 계속된 산불로 문화재 등 국가 유산 피해도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정 보물 2건과 천연기념물 3건 등 국가 유산 11건이 피해를 입었고 경상남북도가 지정한 유형문화유산 3건과 민속문화유산 5건, 문화유산자료 8건 등 19건이 불에 타거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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